
민주당은 당초 추미애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은 뒤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해 특검 수사대상과 인력을 늘리는 등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해, 오는 27일 본회의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이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검 수사 확대를 당내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3대 특검 의견을 들은 뒤 처리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용민, 서영교 의원 등이 김건희 특검법과 내란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인데, 민주당에서 채해병 특검의 의견까지 모두 들어본 뒤 이를 반영해 3대 특검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한번에 처리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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