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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민주당은 '경제 내란 세력'‥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송언석 "민주당은 '경제 내란 세력'‥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입력 2025-08-25 11:04 | 수정 2025-08-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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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민주당은 '경제 내란 세력'‥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이런 법을 강행 통과시키는 민주당이 경제 내란 세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은 우리 경제 질서에 막대한 후폭풍을 불러올 경제 내란법"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노란봉투법 등 실행 후 문제가 생기면 개정하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막말'이라고 지적하고 "이재명 정권의 행태는 한마디로 무책임 그 자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은 다 떠나고 일자리는 없는데 법을 바꾼들 누가 돌아오겠냐"며 "대한민국 국가 경제와 민생 경제를 두고 생체실험 하는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면서도 "이 법안이 모두 대선 청구서임을 감안하면 결국 국민을 버리고 강성 노조와 지지 세력만 챙기는 반국민·반경제적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그동안 악법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와 물밑 협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무산됐다며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집권세력은 재계와 야당의 우려에 귀를 닫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악법으로 인한 경제 파탄, 민생 붕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 이재명 정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송 원내대표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논문 표절로 낙마한 이진숙 후보자보다 훨씬 더 심각한 인사 참사"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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