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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부업체 겸직 논란' 김상욱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

국민의힘, '대부업체 겸직 논란' 김상욱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
입력 2025-08-25 19:06 | 수정 2025-08-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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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부업체 겸직 논란' 김상욱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현직 의원 신분으로 대부업체 사내이사를 겸직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일 윤리특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도 국회의장 허가를 받지 않고 민간 기업의 사내이사직을 유지한 것은 엄연한 국회법 위반 위반이라는 게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의원이 지난해 이혼 직전 재산 분할액을 줄이기 위해 울산 KTX역 인근 땅을 매도했다는 의혹도 국회의원 품위 유지 위반"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지역구인 울산에 있는 대부업체 '마다스컨설팅대부’의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지역 관련 일을 많이 했는데, 다 기억을 못 하고 잊은 상태였다"고 해명했고, 해당 업체 측은 "지난해 사임서를 제출받았는데 제때 처리를 못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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