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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트럼프 만나 "한반도 평화 만들어달라‥북한에도 트럼프 월드를"

이 대통령, 트럼프 만나 "한반도 평화 만들어달라‥북한에도 트럼프 월드를"
입력 2025-08-26 03:44 | 수정 2025-08-2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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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트럼프 만나 "한반도 평화 만들어달라‥북한에도 트럼프 월드를"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넘어 새롭게 평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이 정말 눈에 띈다"며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를 칠 수 있게 해 달라"며 "그래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평화의 메이커'로서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자신이 처음 취임한 뒤 두 번의 정상회담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해 상당히 친해졌고, 서로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도 북한의 문제를 좀 더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대통령이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언제 만날 생각인지 묻는 말에는 "구체적 일정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올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덕에 북한과 한반도의 관계가 매우 안정적이었는데, 미국 정치에서 잠깐 물러선 사이 한반도 상황이 정말 나빠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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