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연단에 올라 "한반도에 비핵·평화와 공존의 길이 열릴 때 한미동맹도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 NPT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돼야 한다"며 "한국도 이 체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비핵화 공약을 지킬 것이고, 그것이 남북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이와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 화해와 협력의 남북 관계야말로 한국과 북한, 나아가 한국과 미국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비 문제와 관련해선 "국방비를 증액하겠다"며,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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