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오늘 오전 당선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대오로 뭉쳐서 제대로 싸우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지금부터 단일대오에서 이탈하고 내부 총질하는 분들에 대해 결단하겠다고 한 것이고, 무슨 계파의 누구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107석인 국민의힘은 함께 싸울 의지가 있는 자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권과 싸우는 방식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있는 모든 시민과 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도 없이 선거를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보수 유튜버들이 당원들에게 왜 장동혁 되어야 하는지 거의 예외 없이 한목소리로 지지 보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 등 당직 인선에 대해선 "특별히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 "제가 약속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중심으로 인사하고 기계적 탕평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겠다고 한 데 대해 "당원과 국민에게 약속한 것은 특별한 사정 변화가 생겨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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