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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 축하 난에 "난 들고 온 날, 국회서 난 일어나" 항의

장동혁, 대통령 축하 난에 "난 들고 온 날, 국회서 난 일어나" 항의
입력 2025-08-27 17:53 | 수정 2025-08-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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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대통령 축하 난에 "난 들고 온 날, 국회서 난 일어나" 항의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 대표가 오늘 자당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들의 선출안이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취임 축하 인사를 하러 온 대통령비서실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힘의 균형을 깨는 건 결국 대한민국의 위태롭게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들고 온 우 정무수석에게 "안타깝게도 정무수석께서 난을 들고 오는 그 와중에, 본회의장에서는 난이 일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국회가 기관 구성에 관여하도록 한 것은 편향성을 막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랜 관행을 깨고 부결되는 일들이 반복되면 결국 대한민국 국가기관은 한쪽으로 편향될 수밖에 없다"고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 발언 뒤 우 정무수석은 "장 대표님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더 발전하고 변화하고 혁신하길 기대한다"는 축하 인사를 건네며, "대통령이 정상회담 뒤 초대해 회담 결과를 말하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우 정무수석은 또, 장 대표의 항의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를 중시한다"며 "언제든 연락을 주시면 쓴소리조차 여과 없이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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