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장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여러 사람이 앉아서 식사하고 덕담 나누는 것은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형식과 의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식 제안이 오면 어떤 형식과 의제를 가지고 대담을 할 지 협의한 뒤 회담에 응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정확히 어떤 합의가 있었고, 정확히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아왔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 외에도 야당이 제안하는 것들에 대해 일정 부분 수용할 마음의 준비돼 있어야 영수회담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미국·일본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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