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국가교육위원회를 무력화시킨 이배용 위원장이 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그 수수께끼가 김건희 특검 수사로 풀리고 있다"며 "결국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 뇌물을 제공한 덕분이었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뇌물을 주고 매관매직한 것이 사실인지 밝히고 국교위를 무력화시킨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 위원장은 임명 당시부터 친일 역사관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인물로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며,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교육정책을 설계해야 할 국교위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이 위원장의 매관매직 혐의를 확인하고 어제 이배용 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건희 씨의 일가에서 7백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이 위원장이 작성한 편지가 발견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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