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예산은 일반회계와 남북협력기금을 합쳐 총지출 1조 2천378억 원으로 올해보다 20.2% 늘었습니다.
남북협력기금은 3년 만에 1조 원대를 회복한 반면, 다만 북한인권 증진 활동을 보조하는 예산은 대폭 삭감됐습니다.
외교부 예산은 일반회계와 국제교류기금을 합친 3조 6천28억 원으로 올해보다 6천760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은 기존 2조 8천93억 원에서 2조 1천852억 원으로 약 22% 감액했습니다.
대신 대미 외교와 대중 외교 예산은 늘려 한미동맹 예산은 51억에서 75억 원으로, 중국 진출 기업 지원 예산은 5억에서 11억 원으로 각각 증액됐습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ODA 개편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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