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과 관련해 이미 감사원에서 7월 초 결론을 냈다"며,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은 심각한 사안으로 방송통신위원장 직권면직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지난해 9월 25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것도 하는 집단"이라고 주장하는 등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4차례 출연해 방통위원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7월 해당 발언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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