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박성훈 수석대변인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과 당대표간 만남과 관련한 협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장동혁 대표가 1대1 영수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에 열어달라고 말씀드렸고, 이와 연계해 의제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가급적 민생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미 공은 대통령실로 넘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약속할 경우 한미정상회담 성과 설명을 위한 대통령-여야 지도부 간 회동에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9월 정기국회에 국민의힘이 보이콧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정상적으로 국회 일정에 참여한다"면서도 "앞으로 진행될 3대 특검법 개정 등 민주당의 무리한 시도가 계속되면,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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