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때 이용한 특별열차
중국 철도예매 시스템에 따르면, 단둥에서 베이징까지 가는 정규 열차편은 내일과 모레 낮 시간대 두 편만 운행하며, 저녁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도착하는 야간열차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단둥으로 가는 반대 방향의 정규 열차편도 내일 저녁 출발하는 야간열차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내일 오후 특별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단둥을 거쳐 이튿날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철도 동선 주변에 위치한 단둥의 호텔들이 외국인 예약을 중단한 것도 김 위원장의 열차 이동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중국을 4차례 방문했는데, 2018년 첫 방중과 2019년 4차 방중 때는 특별열차를 탔고, 2018년 5월과 6월에는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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