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CTV 속 尹 "나는 최순실 사례와 달라‥내 몸에 손대지 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9/01/lyj_20250901_1.jpg)
오늘 서울구치소를 찾아 CCTV를 열람한 여권의 한 법사위원에 따르면 음성이 담긴 CCTV 속에서 윤 전 대통령은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건 최순실 집행 사례와 다르다", "최순실은 자발적으로 나왔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관계자 등에게 "최순실이 자발적으로 조사를 받으러 나오게 한 것은 검사의 능력"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열람에 참석한 또 다른 법사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내가 체포영장을 거부한다는데 왜 자꾸 데려가려고 하느냐', '몸에 손대지 마'"라고 하는 음성이 CCTV에 담겨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으로서 최 씨를 강제구인했다,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월 당시 국정농단 특검팀은 구속 상태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거부해 온 최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해 구치소에서 강제구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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