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안부 중수청' 확정 아냐‥토의 과정의 일부"

대통령실은 정부가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발언에 대해 이같이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토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런 과정을 거쳐 9월 말까지 얼개가 확정될 것"이라며 박 의원 발언에 대해서도 "토의 과정의 일부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가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수청 설치 문제 등을 포함한 검찰 개혁안을 보고했을 거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주례 회동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