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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법사위원, 추미애 법사위원장실 항의 방문‥"법사위가 추미애 천하"

국힘 법사위원, 추미애 법사위원장실 항의 방문‥"법사위가 추미애 천하"
입력 2025-09-01 18:05 | 수정 2025-09-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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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법사위원, 추미애 법사위원장실 항의 방문‥"법사위가 추미애 천하"

    추미애 법사위원장 항의방문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방적인 소위 구성을 문제 삼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자당 법사위원들과 함께 오늘 법사위원장실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 위원장 말 한마디로 모든 상임위 의사일정과 국민의힘 의원 소위 배치까지 마음대로 결정되고 있다"면서 "법사위가 추미애 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법안 1 소위에 조배숙 의원, 법안 2 소위에 주진우 의원을 맞바꿔달라는 요구를 지속해서 했지만, 추 위원장이 철저히 무시하고 박준태 의원을 1 소위원으로 보임했다"며 "국민의힘 요청을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위원을 배치하는 전무후무한 의회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 간사에게 관례와 상식에 따라 1 소위원을 국민의힘 요구대로 지명해달라고 했지만, 추 위원장이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사과해도 시원찮을 판에 생각이 없다는 것은 도저히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위원장이 부재중이어서 만나지 못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추 위원장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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