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공윤선

국민의힘 "CCTV 열람은 전직 대통령 망신 주기 목적‥인권침해"

국민의힘 "CCTV 열람은 전직 대통령 망신 주기 목적‥인권침해"
입력 2025-09-01 18:33 | 수정 2025-09-01 18:34
재생목록
    국민의힘 "CCTV 열람은 전직 대통령 망신 주기 목적‥인권침해"

    추미애 법사위원장, 국회 법사위 서울구치소 현장검증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CCTV 영상을 열람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전직 대통령을 망신 주고 정치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의도"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 대변인은 "이미 특검을 통해 체포영장 집행 거부 과정이 충분히 알려진 상황에서 아직 재판 중인 전직 대통령의 속옷 차림 여부를 다시 한번 꺼내 국민 앞에 공개하는 것이 과연 공익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의 권한을 남용해 국민의 시선을 자극하는 망신 주기 쇼를 벌인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영상을 온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조롱 섞인 묘사로 희화화하는 것은 불법 소지가 다분하며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의 영역을 정치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제발 정도를 지키길 촉구한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살피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에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하니 제발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