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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교사 보호 최우선‥공교육 국가책임 강화"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교사 보호 최우선‥공교육 국가책임 강화"
입력 2025-09-02 10:51 | 수정 2025-09-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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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교사 보호 최우선‥공교육 국가책임 강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공교육 회복을 위해 선생님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교권 침해로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 여건과 학생 지도 어려움으로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또 "학교 현장에서 많은 아이들이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꽃다운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다"며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거점국립대 육성을 통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대표적 교육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최 후보자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모든 학생이 서울의 특정 대학에 쏠리는 과도한 경쟁체제를 허물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기 지역에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졸업 후에도 그 지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어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지방 대학에도 서울대 수준의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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