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자료사진]
박 의원은 오늘 국정원의 특별감사 중간보고를 받은 뒤 "국정원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새롭게 발견했다"며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최근 국정원 자료에서는 쌍방울 측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전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당시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시도 중이라는 첩보 등의 문건이 새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다만 김 전 회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이 대통령과 직접 관계되거나 소통한 적 없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이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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