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법과 원칙 앞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면서 12·3 비상계엄 당일의 상황을 상세히 적었습니다.
추 의원은 "대통령과 당사에서 통화한 후 제기된 의혹과는 반대로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했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전화로 밤 1시 본회의 개최를 최종 통보했을 때 의원들이 국회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의장께서는 여당이 경찰에게 요청하라고 하면서 거절했고, 이미 의결 정족수가 확보됐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어느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 없다"며 "민주당이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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