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몽골 대통령과 첫 통화 "새로운 35년 함께 열어나갈 것"

이재명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양국 간 협력이 크게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와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몽골에서 의술을 펼친 독립운동가 이태준 기념관이 오늘 현지에서 개관한 것을 환영하며, 몽골 측 협조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에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 국민을 포함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이 대통령이 관심과 지원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전했고, 양 정상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35년을 함께 열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