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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박진희 육군 56사단장 직무정지

군,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박진희 육군 56사단장 직무정지
입력 2025-09-05 11:09 | 수정 2025-09-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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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박진희 육군 56사단장 직무정지

    지난 7월 30일 해병특검 출석하는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 당국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박진희 56사단장의 직무를 정지했습니다.

    육군은 오늘부로 박 사단장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단장은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군사보좌관이었으며,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지휘책임 관련 인원은 징계로 하는 것도 검토해달라"며 혐의자를 줄이라는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특검은 박 사단장이 2023년 8월 중순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국방부 조사본부에 '장관 지시'라며 혐의자를 줄이라고 압박하는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사단장은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 말 소장으로 진급해, 육군 보병 56사단장으로 부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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