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셉션 장소에서의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2025.9.3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제공]
우 의장은 오늘 귀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갈 때는 동선 분리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게 참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우선 조우하게 돼서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아닌가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목표로 했던 한중 협력 증진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문제에서도 의외의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당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기로 돼 있었는데 그때 어떤 이야기를 전했으면 좋겠냐는 관심을 보였고, 거기에 대해 제 생각을 전달한 것 또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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