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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책임 통감"‥비대위 체제

'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책임 통감"‥비대위 체제
입력 2025-09-07 14:50 | 수정 2025-09-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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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책임 통감"‥비대위 체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당 최고위원들이 "성비위 사건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원 사퇴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조직과 메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우왕좌왕 시간을 지체했다, 모두 제 불찰"이라며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남으로써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으로서 절차와 원칙만 중요하게 여겨, 법적인 절차를 뛰어넘는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지 못했다"면서,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전했습니다.

    당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혁신당은 11월 전당대회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방침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도 조국 전 대표의 최측근인 황현선 사무총장이 "강미정 씨 성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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