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해체 시도와 관련해 수사 체계에 혼선이 가지 않도록 정부가 세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검찰청 해체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정부여당은 검찰청 폐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기획재정부 분리 등을 골자로 한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단독회동해서 해당 우려를 전하자 이대통령이 보인 반응에 대해 "현장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속도조절로 받아들였다"며 "야당의 입장을 듣고 추진하겠다는 뉘앙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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