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비서실장 [자료사진]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비혼 출산 아동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고, 비혼 출산을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인정하라는 사회적 목소리가 있다"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지난해 혼인 외 출생 아동은 1만 4천 명으로, 전체 출산 아동 중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5.8%에 달했다"며, 이제 이들을 차별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현실이 바뀌었고,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인식 하에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구체적인 법안과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없었지만, 이제 그 논의를 시작해 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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