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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KT 소액결제 사건, 국회 과방위 긴급 현안질의 제안"

이준석 "KT 소액결제 사건, 국회 과방위 긴급 현안질의 제안"
입력 2025-09-09 15:10 | 수정 2025-09-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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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KT 소액결제 사건, 국회 과방위 긴급 현안질의 제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경기 광명시·서울 금천구 등에서 발생한 KT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현안질의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 특정 지역에서 KT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안질의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찰에 신고된 사례만도 수십 건에 이르며, 일부는 본인 동의 없이 수십만 원 상당의 상품권·교통카드 등이 결제되거나 결제 한도까지 상향되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가 특정 통신사·특정 지역에 편중돼 나타난다는 점은 단순한 개인 부주의를 넘어 시스템적 보안 문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기지국 유선 구간 태핑이나 통신장비 내부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같은 인프라 레벨의 취약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이대로 두면 개인정보 유출과 2차 피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는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는 피해자 신고가 잇따랐으며 피해 금액은 지난 5일까지 74차례에 걸쳐 4,58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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