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차관에 정구창, 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 등 차관급 4명 임명

왼쪽부터 정구창, 김경협, 임채원, 김용석. [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차관에 정구창 전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을, 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또 인재개발원장에 임채원 경희대 자문위원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석 의정부 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구창 전 실장은 행안부 안전정책실장과 창원시 부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이며, 김 전 의원은 국회 외통위와 정보위 등에서 활동한 외교 안보 분야 전문가"라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임채원 자문위원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 위원 등을 지내며 국가 미래 전략 논의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하며, 김용석 사장은 국토부와 행복청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교통정책 전문가로 이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 구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