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독립기념관이 국회에 제출한 '기관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김 관장은 지난해 11월 20일 '조찬행사 간담회 업무협의'를 이유로 업무추진비 9만 원을 국가조찬기도회에 지출했습니다.
또 '특별전 업무협의'를 명목으로 기도회 당일 서울 출장을 신청하고 오후 2시쯤 독립기념관이 있는 천안으로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관장이 업무추진비로 회비를 납부한 국가조찬기도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축사를 했으며, 최근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광복절 기념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 관장은 감사원 감사 이외에도 독립기념관을 교회 예배 등에 사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자료제공: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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