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연다"며 "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되도록 많은 질문을 받겠다고 언급했다"면서 "특별한 주제를 심층 취재하는 두 곳의 독립 언론도 초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은 민생·경제 분야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수석은 "30일 기자회견과 같이 대통령과 기자단 간 사전에 약속된 질의응답, '약속 대련'은 없다"면서 "주요 현안과 관련한 질문을 각 분야 초반에 소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기자회견의 핵심적인 그림은 기자의 상징인 '펜'으로 정했다면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섞이고 화합하며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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