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장인 장경태 의원은 오늘 브리핑에서 "최종 후보 4인 중 전 당원 투표로 실시한 결선에서 박 후보가 1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38살인 박 후보는 전북에서 시민단체 자문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사상 최초 평당원 출신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원 주권 정당으로 향하는 큰 첫걸음의 결실"이라며 "당원 주권 정당 실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선된 박 후보는 어제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평당원 최고위원직이 단순히 거수기나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비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원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할 평당원 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1호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8·2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가 당선하자마자 공약대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돌입해 서류 심사와 면접, 배심원과 권리당원 투표 등을 거쳐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해, 오늘 전 당원 투표로 최종 후보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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