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8%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4%로 전주보다 6%p 상승했고, 8%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구금된 사건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 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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