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오늘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에서 진행되는 예배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손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인물이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올 수 있지 않으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의 내용을 본다면 대한민국 헌법이 생긴 이래 이러한 혐의로 종교 지도자를 구속한 예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는 반인권·반문명·반법치·반자유민주주의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을 막는 것이 제 소명이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반문명 국가로 후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어 열린 예배에서도 "손 목사에 대한 탄압은 우리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며 "손 목사님은 지금 결박된 것 외에는 나처럼 싸우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오늘 오후 가덕신공항 현장을 방문한 뒤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부산 청년들과 만나 지역 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 현장을 방문한 뒤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세계로교회 예배 참석하는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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