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 부부장과 박 부위원장의 담화를 실었지만,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 등 대내 매체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15일 자 2면에 담화를 게재했고, 조선중앙방송으로도 관련 내용을 송출했는데, 담화문에 적힌 발표 시점이 '9월 13일'로 표기된 것을 고려하면, 이틀이 지난 뒤에야 대내 매체를 통해 보도한 것입니다.
김 부부장과 박 부위원장은 담화에서 한미·한미일 훈련을 "적대 세력들의 힘자랑"이라고 비난하며, 자신들도 선택과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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