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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검찰 보완수사, 꼭 하란 것 아냐‥공소유지 위한 장치 고민해달라"

정성호 "검찰 보완수사, 꼭 하란 것 아냐‥공소유지 위한 장치 고민해달라"
입력 2025-09-15 19:11 | 수정 2025-09-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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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검찰 보완수사, 꼭 하란 것 아냐‥공소유지 위한 장치 고민해달라"

    대정부 질문 참석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의 핵심 쟁점인 검찰의 보완 수사권과 관련해 "검찰이 반드시 보완 수사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보다는, 검찰이 기소 후 공소 유지를 잘하고 입증을 잘해서 유죄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인지하거나, 새로운 사건 수사를 개시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죄자가 처벌받지 않으면 국민은 거기에 더 큰 불만을 갖는다"며 "공소 유지를 충실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로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검찰이 "굳이 보완 수사를 꼭 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라며 "기소 후 공소 유지를 제대로 해서 확실한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전반적으로 고민해달라는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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