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을 뒤집으려고 무고한 야당 의원을 범죄자로 만들어서 조작하려고 한 것"이라며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치검찰 조작기소 특별위원회'가 프레임을 짜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준호 의원이 고소를 예고했는데, 고소장이 접수되는 순간 (나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잠실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돈 48억 원을 전달했다는데, 1억 원이 2kg이고 48억 원이면 96kg"이라면서 "상식과 제정신을 갖고 상황을 판단하면 누구나 거짓이라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특위는 이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KH그룹과 관련한 수사에 부당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들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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