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오늘 새벽 공지를 통해 "특검이 압수수색 영장 기재 범죄사실과 관련된 통일교 신도의 명단(주민등록번호 및 계좌정보 제외)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특검이 당원 몇 명의 명단을 확보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 숫자를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인근에 있는 당원 명부 관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고, 압수수색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제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민간업체까지 빈집털이하듯이 쳐들어왔다"며 "국민의힘의 심장을 도려내려고 한 무도한 시도는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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