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기주

국민의힘 "통일교 11만명 입당 시기 공개 안 해‥개인정보 유출 우려"

국민의힘 "통일교 11만명 입당 시기 공개 안 해‥개인정보 유출 우려"
입력 2025-09-20 13:22 | 수정 2025-09-20 13:22
재생목록
    국민의힘 "통일교 11만명 입당 시기 공개 안 해‥개인정보 유출 우려"
    국민의힘이 통일교 신도로 추정되는 당원 11만 명의 입당 시기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해당 당원들의 입당 시기를 공개하면 국민의힘의 억울함이 해소될 수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문제가 있다"며 "국민의힘이 끝까지 사수하려고 한 계좌 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노출될 우려가 있어서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11만 명이라는 수치도 국민의힘이 확인한 게 아니라 특검에서 흘러나온 수치"라며 "지금 특검은 특정 종교와 국민의힘을 연결시켜서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몰고가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고 정당 활동이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종교계의 편가르기를 시도하려고 한 것을 넘어 국민의힘과 연결시키려고 한 특검의 비열한 정치적 의도를 국민의힘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