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조직법 개정안 의결 앞두고 항의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좀 더 시간을 갖고 제대로 된 정부조직법을 만들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뭐가 그리 급한지 9월 25일이라는 목표를 두고 달려가며 군사 작전하듯 하고 있다"며 "오로지 이재명 모시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민 의원은 "민생범죄 수사의 무한 '핑퐁'의 문제, 수사 지연의 문제를 반드시 보강해야 된다고 했는데 어떠한 준비도 없이 검찰청을 일방적으로 해체한다는 이야길 들었다"며 "정부 조직의 일방적인 개편을 통한 공직자 사기 저하의 문제를 제기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선례를 무시하고 갑자기 '발목 잡기' 프레임을 내세우는데 이것은 이재명 하명 법안이 아니고서는 성립이 안 된다"며 "수직적 당정 관계의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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