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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조지아주 구금 사태 재발 않기를"‥미 의회, 비자제도 개선 필요성 공감

이 대통령 "조지아주 구금 사태 재발 않기를"‥미 의회, 비자제도 개선 필요성 공감
입력 2025-09-23 11:38 | 수정 2025-09-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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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조지아주 구금 사태 재발 않기를"‥미 의회, 비자제도 개선 필요성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각 22일 뉴욕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 킴 하원 의원 등 상원 외교위,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만나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나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국 협력을 위한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전문인력의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는데, 이에 대해 미국 의원들도 비자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 동반자법'의 통과에도 힘이 될 거라고 기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도 이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지만,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관해 "한반도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이 '피스메이커'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하고 '페이스메이커'로서 지원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상·하원, 공화·민주당으로 양원과 양 정당 을 아울러 꾸려진 미국 의원단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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