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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성의원, "추미애 '윤석열 오빠' 발언은 여성 모독‥즉각 사퇴"

국힘 여성의원, "추미애 '윤석열 오빠' 발언은 여성 모독‥즉각 사퇴"
입력 2025-09-23 18:13 | 수정 2025-09-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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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여성의원, "추미애 '윤석열 오빠' 발언은 여성 모독‥즉각 사퇴"

    추미애 위원장에게 항의하는 나경원 의원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오빠'를 언급하며 나경원 의원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 "여성 전체를 모독했다"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임이자·조은희·서지영·김민전·이달희·조배숙·최수진 등 여성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벌어진 추 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에 분노한다"며 "성차별적 표현으로 국회를 '막장 드라마' 무대로 전락시킨 추 위원장은 법사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적 관계를 연상시키는 호칭을 멋대로 사용해 동료 의원의 주체성을 깎아내렸고, 동료 의원을 조롱거리로 만든 전형적인 언어폭력"이라며 "6선 의원이자 법사위원장이 여성 국회의원을 모독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추 위원장은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입법 청문회를 두고 논쟁하던 나 의원에게 "이렇게 하는 게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말해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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