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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청문회 두둔 입장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청문회 두둔 입장
입력 2025-09-24 09:12 | 수정 2025-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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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청문회 두둔 입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내 강경파가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등을 사유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압박하기 위한 현안 청문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사실상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에 보냈다,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 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면서,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며 반문했습니다.

    이 발언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여당 법사위원들 차원에서 당 지도부와 별다른 논의 없이 조 대법원장을 겨냥한 현안 청문회 개최를 의결한 상황에서 나와, 사실상 오는 30일 예정인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를 옹호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5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한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하면서 '맹탕' 청문회로 진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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