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정자원 화재로 입찰 제한시 마감일자 연기"

방위사업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입찰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해 있지 않아 직접적인 서비스 장애는 없고 홈페이지도 정상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찰 업무와 관련된 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대응 방안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사청은 "입찰 업무에 문제가 생기면 입찰 마감 일자를 연기하고, 계약 업무에 제한이 있으면 수기 작업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조달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