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리는 오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듯 국민은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주권정부를 출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헌·위법한 내란을 맞아 국민은 법과 질서를 충실히 지키며 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우리 국민이 보여준 인본·상생·평화의 가치가 홍익인간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우리 시대의 과제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정과제의 이행 기준을 국민에 맞추는 것"이라면서 통합과 경청, 공정과 신뢰를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민 목소리를 널리 듣고 다양한 생각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펼 것"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며 세대와 지역 계층을 넘는 화합의 공동체를 이뤄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건강한 사회 발전의 근본은 공정으로, 불공정과 특권으로 소수만이 특혜 누리는 시대 끝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AI와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국민의 창의성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며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국익을 지키고,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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