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감사원이 민주당이 문제 감사라고 지목한 국가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왜곡, 사드 배치 고의 지연 등 7개 사건에 대해 사실상 "'정치보복 TF'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원하는 대로 (감사결과가) 뒤집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정책과 인사를 겨냥한 감사를 활발하게 벌여 전 정권에 대한 표적성 감사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2022년 7월 최재해 전 감사원장이 국회에서 "감사원은 (대통령 국정운영의) 지원 기관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감사원의 독립성을 스스로 부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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