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어판 저서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한일 정상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며 국가 간, 국민 간 신뢰를 위해 진력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협력에 바람직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앞서 '전후 80년 소감'을 통해 "전후 50년, 60년, 70년 총리 담화를 바탕으로 역사 인식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며 2차 세계 대전의 "반성과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을 맹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역사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지만, 식민지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나 사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고 한국 등 주변국에 대한 표현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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