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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4·3 유족, 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에 "극우정치 본색 규탄"

오영훈 제주지사·4·3 유족, 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에 "극우정치 본색 규탄"
입력 2025-10-12 17:38 | 수정 2025-10-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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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제주지사·4·3 유족, 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에 "극우정치 본색 규탄"

    4·3 역사 왜곡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규탄 기자회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3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것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4·3 유족 등은 "제주도민과 4·3 역사를 짓밟고 극우정치 본색을 드러내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도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은 극우 선전물을 추석날 관람한 저의가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 존중이 4·3 공산폭도 폭동으로 보는 관점을 존중한다는 의미인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추가 관람을 중단하지 않으면, 제주도민과 4·3유족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4·3 유족, 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에 "극우정치 본색 규탄"
    앞서 장동혁 대표는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모두 다 존중돼야 한다"며 "건국전쟁2는 늘 같은 쪽에서 바라봤던 역사적 사실을 다른 방향에서 비쳐주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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