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검의 살인적 기법을 활용한 폭력적 수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며 "고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민중기 특검 폭력수사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상복을 입고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박수로 동의를 표했고, 송 원내대표는 "의원 여러분의 박수를 만장일치 동의로 이해하고 특검법 발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결론을 정해놓고 증언을 끼워맞추기 식으로 수사했다는 것"이라며 "또 고인은 15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조사를 받았는데 특검은 야간조사에 대한 본인동의를 받았는지 확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유족들이 반대하는데 강제로 부검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특검과 정치경찰의 폭력적 만행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