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검사가 이재명 진술하면 풀어준다고"‥또 '폭탄'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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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2025년 10월 14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법무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화영 증인이 지난번에 나와서 '(검찰이) 쌍방울과 대북송금과 이재명을 엮으려고 합니다. 엮으려고 하는 과정 속에서 연어도 들어오고 술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검사의 회유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그랬더니 검사들이 아니다라고 득달같이 달려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법무부에서 조사하니 다 나왔어요. 술도 들어갔고 그리고 김성태와 방용철과 이화영을 같이 불러냈다, 그렇게 불러서 대질조사 시켜놓고 조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이런 자료가 다 나왔어요. 맞습니까?"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렇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술도 박상용 검사 허락하에 들어갔습니까?"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상용 검사가 허락했는지에 대해서 모르겠으나 박상용 검사가 동석한 자리에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용 검사가 동석한 자리에서 술이 있었습니까?"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렇습니다. 같이."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재명을 엮으려고 그들이 노력했습니까?"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것은 아주 자명한 사실입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을 엮으려고 노력한 겁니까?"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렇습니다. 이재명 당시 대표에 대해서 제가 진술을 하면 저는 형을 감면하거나 바로 석방해 주겠다는 조건을 끊임없이 제시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위증인지는 살펴봐야 합니다. 부인을 데려다 주겠다며 회유, 협박도 했습니까?"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렇습니다. 아들에 대해서도 구속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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