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교육위는 오늘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교육위 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의결해 발부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에 대한 동행 명령장은 민주당 주도로 의결해 발부됐으며, 국민의힘은 투표에서 기권했습니다.
교육위 여당 간사 고민정 의원은 이 전 위원장이 불출석한 것과 관련해 "아예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을 안 했다"며 "장관급 인사라면 최소한 국가의 시스템에 대한 아주 최소한의 존중은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오후 2시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과 정을호 의원이 동행명령 집행을 위해 이 전 위원장의 자택을 찾았으나, 이 전 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한편, 교육위는 오늘 이 전 위원장 외에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에 대해서도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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